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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남아 물가 비교 여행 꿀팁 (환율, 식비, 교통비 차이)

rteleven 2025. 4. 23. 15:37

동남아 물가 비교 여행 꿀팁 (환율, 식비, 교통비 차이)

 

동남아시아는 여행자들에게 저렴한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, 나라마다 물가 차이가 크다는 점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여행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각국의 환율, 식비, 교통비 등을 사전에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 이 글에서는 태국, 베트남, 인도네시아, 말레이시아, 필리핀 5개국의 주요 생활비 항목을 비교해 동남아 여행 예산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립니다.

 

 

동남아 주요국 환율과 환전 팁

여행 준비의 첫 걸음은 각국의 통화 단위와 환율 파악입니다.

  • 태국(THB): 1바트 ≒ 약 38원
  • 베트남(VND): 1,000동 ≒ 약 55원
  • 인도네시아(IDR): 1,000루피아 ≒ 약 90원
  • 말레이시아(MYR): 1링깃 ≒ 약 290원
  • 필리핀(PHP): 1페소 ≒ 약 24원

환전은 현지 공항보다는 도심의 환전소가 환율이 더 좋으며, 태국과 베트남은 SCB, Vietcombank 같은 은행 환전소가 신뢰도가 높습니다. 한편,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에서는 ATM 인출 수수료가 높은 편이므로 환전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
여행 중 혼란을 줄이기 위해, 환율 계산 앱(예: XE Currency, Currency Plus)을 설치해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.

 

 

1끼 식사비용, 나라마다 이렇게 다르다!

동남아는 전체적으로 식비가 저렴하지만 국가마다 외식비에 차이가 있습니다.

  • 태국: 현지 식당 1끼 약 2~3천 원, 관광지 주변은 5천 원 이상
  • 베트남: 쌀국수 한 그릇 평균 1,500~2,500원 수준
  • 말레이시아: 나시레막, 락사 등 로컬푸드 약 2,000~3,000원
  • 필리핀: 한끼 식사 약 3,000~4,000원, 패스트푸드도 인기
  • 인도네시아: 나시고렝, 미고렝 등 1,500~3,000원 정도

야시장/노점에서 먹는 음식은 대부분 1~2천 원대로 매우 저렴하며,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현지 음식 퀄리티가 높아 ‘가성비’ 여행에 적합합니다. 반면, 필리핀은 외식비가 다소 높은 편이므로 현지 음식보다는 마트 장보기+간단한 조리 조합이 합리적입니다.

 

 

이동수단별 비용 및 유의사항

도시 간 또는 도시 내 이동비용 또한 여행 예산에 큰 영향을 줍니다. 동남아 주요국들의 대표 교통수단과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태국: BTS(지상철) 약 500~1,500원, 택시 기본요금 약 1,000원
  • 베트남: 그랩(GRAB) 오토바이 1~2천 원, 택시 3천 원대 시작
  • 말레이시아: 지하철, 모노레일 1천 원 이하, 택시보단 그랩 추천
  • 인도네시아: 고젝(GOJEK) 사용 시 오토바이 1천 원대
  • 필리핀: 지프니 기본요금 약 500원, 택시는 3천 원부터 시작

그랩, 고젝 등 모빌리티 앱이 활성화되어 있어 현금 없이도 쉽게 탑승할 수 있고, 현지 택시보다 가격이 투명해 안전성과 편의성 모두 뛰어납니다. 다만, 인터넷 연결이 필수이므로 현지 유심 혹은 eSIM 준비는 필수입니다.

동남아시아는 저렴한 여행지이지만, 나라마다 환율, 식비, 교통비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. 예산 계획을 세울 때는 단순히 숙박비뿐 아니라 식사와 이동 비용까지 고려해야 진정한 가성비 여행이 가능합니다. 이 글이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, 더 자세한 여행 정보는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계속 소개해드릴게요!